청주시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체육교육, 산업경제, 사회복지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시민을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제5회 청주시 시민대상 수상자는 ▲지역사회부문 권순택 지역재생사회협동조합 이사장 ▲문화예술부문 김태철 청주대학교 교수 ▲체육교육부문 남기영 청주대성고등학교 교사 ▲산업경제부문 박지환 한국농촌지도자충북연합회장 ▲사회복지부문 안덕호 (주)충북 프뢰벨 대표이사이다.
지역사회부문을 수상한 권순택 지역재생사회협동조합 이사장은 청주 도시재생신탁업무센터 설립· 운영, 중앙동 차없는 거리 조성사업 유치, 청소년 광장을 통한 커뮤니티 거리 활성화, 소나무 프리마켓 및 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 등 침체된 도심에 다양한 방법으로 상권을 활성화해 도시재생에 기여했다.
문화예술부문을 수상한 김태철 교수는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시각디자인과에 재직하면서 인재 양성은 물론, 각종 미술대전 및 국내외 개인전을 통해 청주시 위상을 높이고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했고, 국제북아트전시 커미셔너 역임 및 중국 연운항시와 청주시의 교류전 성사 등 국내외에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도시 청주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체육교육부문을 수상한 남기영 청주 대성고등학교 교사는 부임 이후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량이 뛰어난 선수와 감독을 다수 배출해 청주시가 축구명가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체육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경제부문을 수상한 박지환 한국농촌지도자충북연합회장은 쌀겨농법, 우렁이 농법 등을 도입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사례 교육·홍보,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및 로컬푸드네트워크 창립을 통한 농가소득증대 도모, 청원생명축제 지원 등 청주를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육성하는 데 기여했다.
사회복지부문을 수상한 안덕호 ㈜충북프뢰벨 대표이사는 어린이재단, 충북육아원 등 복지기관에 정기 후원 및 다양한 행사 지원, 아동 및 청소년 시설 개선, 경찰서 청소년 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탈선예방에 선도적 역할은 물론 범죄피해자 후원, 탈북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수상자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지역을 위해서도 헌신하신 분들로 이번 수상을 통해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모범활동을 하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주시 시민대상이 각 분야에 숨어 있는 지역사회의 훌륭한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주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