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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값 전반적 보합세

천안, 청주는 하락세 지속... 전세는 전지역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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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02 09:32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매매시장이 전반적으로 강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유성구만 하락했다.

2일 KB부동산 Liiv ON 주간 주택시장동향(6월25일기준)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가격지수는 102.2로,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0.01%, 전년말대비 0.48% 상승했다.

전세가격는 계절적 비수기로 전주대비 0.01% 하락, 전년말대비 0.21% 올랐다.

구별로 아파트매매가격 변동률은 원도심 동구와 중구는 재건축과 재개발사업 진행으로 전주대비 0.02%, 0.03% 각각 올랐으며, 대덕구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신흥지역인 서구는 0.05% 상승했고, 유성구는 0.06%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서구는 교육 및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유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난 반면, 유성구는 인근 세종지역으로의 유출로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세가격은 동구, 서구, 대덕구가 전주와 같은 보합을 보인 가운데 중구는 0.04% 상승했다. 유성구만 전주대비 0.06% 하락했다.

아파트 규모별 변동률은 전용면적 기준 대형(135.0㎡), 중대형(95.86㎡이상~135.0㎡미만)과 중소형(40.0㎡이상~62.81㎡미만), 소형(40.0㎡미만)이 보합세를 보였다.

그동안 상승세를 보이던 중형(62.81㎡이상~95.86㎡미만)은 0.02% 떨어졌다.

세종은 정부규제정책에도 불구하고 학군, 상권이 우수한 지역과 최근 입주 아파트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며 전주대비 0.11% 올랐다.

전세가격은 신규물량 증가로 전주대비 0.10%, 전년말대비 0.90% 내림세를 보였다.

충남의 아파트매매가격은 신규 공급이 지속되면서 신축아파트 입주 물량 과다로 전주대비 0.11% 하락했다.

천안 동남구(-0.27%), 서북구(-0.06%) 하락했고 공주(-0.05%), 아산(-0.10%), 서산(-0.26%) 내렸다. 논산, 계룡, 당진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충남 전세가격은 천안 동남구(-0.49%)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전주대비 0.14% 떨어졌다.

충북 아파트매매가격도 전주대비 0.08% 내렸다.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별로 제천(-0.28%)이 큰 폭 하락했다.

청주 상당구(-0.08%), 서원구(-0.11%), 청원구(-0.02%), 흥덕구(-0.08%)는 내림세를 보였고, 충주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02% 하락하며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KB부동산 관계자는 “대전과 세종의 매매시장은 강보합세가 유지되고 가운데, 충남과 충북은 신규물량 증가 등 여파로 약세가 계속되고 있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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