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논산여고, 실내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테라리움, 수생식물 화분키우기 통한 정서안정·바른 인성 함양 기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7.03 16:16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논산여고 미니정원
논산여고 미니정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여자고등학교(교장 심재창)는 최근 미술실이 분주해졌다.

특수교육대상학생 학생 10명과 학교 4-H회원 16명 교내 인성교사동아리 ‘인스타(人性)’ 교사 7명 총 33명 학생과 교사가 함께 모여 실내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에 참여했다.

화분 만들기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학급회의 때 교실 분위기를 밝고 환하게 하도록 식물을 키우면 좋겠다는 학생들의 안건이 전체 대의원회에 상정되어 해결 방안을 모색하던 중 학교 4-H회 지도교사와 인성교사동아리의 사업 추진으로 이루어졌다.

공기정화 식물에 공부하고 전문가에게 문의하여 공기정화에 탁월한 식물을 선정하였고 미니정원, 테라리움 및 수생식물 화분을 만들어 전체 학급에 보급했다.

4-H회 회장인 2학년 천민경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각 교실에 놓을 공기정화식물 미니정원을 만들다 보니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친구들의 밝은 모습이 떠올라 기쁘다”고 말했다.

1학년 김민주 학생은 “테라리움의 아름다운 색깔이 친구들의 예쁘고 환한 모습과 잘 어울릴 것 같고 물속에서 자라는 수생식물도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것 같아 뿌듯하고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심재창 교장은 “학생들이 식물명과 특징, 키우는 방법을 알고 잘 관리하여 학급의 환경도 개선하고 주변 식물에도 관심을 두는 등 식물 사랑을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학급과 학교의 환경 개선을 위해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논산여고는 ‘우리고장 식물명 알기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친환경 텃밭가꾸기, 연중 꽃피는 학교만들기 등 학생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며 고운 심성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