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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시간 근로제, 대전지역 백화점들도 '발맞춤'

타임월드, 유연근무제 도입·세이 개점시간 30분 늦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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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03 11:52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이달부터 시행하는 52시간 근로제에 따라 대전지역 백화점들도 영업시간을 조정하거나 유연 근무제를 도입해 발맞춤에 나섰다.

3일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는 지난달부터 직원별 유연근무제를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매장 특성과 근무 형태에 따라 유연하게 근무 시간을 조정하고 있다.

영업 시간의 경우 평일 기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그대로지만, 30분 연장 근무를 하던 식품관이 일반 매장과 동일하게 마감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에 기존 식품관을 이용하던 고객은 장보기 시간을 다소 일찍 준비해야 할듯하다.

백화점세이는 개점 시간을 오전 10시30분에서 30분 늦춘 오전 11시로 조정했다. 마감 시간은 평일 기준 동일한 오후 8시다.

주당 3시간30분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셈이다.

또 직원 대다수를 차지하는 판매사원의 경우 매장별 상황에 따라 탄력 근무를 통해 이번 근로시간 단축에 맞추고 있다.

타임월드와 백화점세이는 이번 근무 시간 단축에 따른 급여 또는 처우를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경우 본사 차원에서 이번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 검토 중이다.

정부는 이달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의 법정 근로시간을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했다.

다만 52시간 근로제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이를 어긴 데 대한 처벌은 올해 말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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