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포식은 주 52시간 근로기준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시행을 통해서 휴식이 있는 삶의 확산을 기념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제도정착을 약속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립생태원 노사 대표를 포함한 약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진행됐다.
선포식의 주요내용은 업무처리 과정의 비효율적 요소 개선, 업무의 합리적 분배, 구성원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노동시간을 단축하자는 것으로 이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과 자기개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하였다.
김정규 국립생태원장 직무대리는 "노동시간은 다짐만으로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기관차원의 혁신과 정시 퇴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립생태원은 선포식 개최를 기념하고 줄어든 노동시간 만큼 여가활동 여건을 지원하고자 선포식 개최일인 3일부터 15일까지 국립생태원을 무료로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