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비롯한 세계적인 유통 조직망을 구축하는 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타이어는 4일 라이펜-뮬러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라이펜-뮬러는 1966년을 시작으로 독일 중남부 지역에서 44개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직원 700여명이 근무 중이다.

연간 승용차용 지분트럭·버스용 타이어 240만개 이상을 판매하는 독일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타이어 유통 매장으로 평가받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수가 타이어 제조뿐만 아니라 신성장 동력의 하나인 세계적 유통 사업 강화와 자동차 선진 시장인 독일의 혁신적 유통 사업 모델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유럽 유통 다운스트림을 강화하고 글로벌 유통 혁신을 가속화해 글로벌 Top Tier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라이펜-뮬러가 보유한 매장을 거점으로 소매 사업 확장을 위한 유통 조직망 확보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