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10시 30분부터 풍물패의 동네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흥을 돋우고 무형문화재 전수자의 경기민요 공연과 초대가수 공연 등 식전행사를 가졌다.

이어 11시부터 삼계탕을 무료로 제공하며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와 경로잔치를 즐겼다.

사직2동 새마을남·여지도자는 그동안 회원들이 자원재활용사업과 회비를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보양삼계탕 대접 행사를 준비했다.

이상규·유광자 회장은 “앞으로도 웃음이 넘치는 마을조성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사직2동장은 “사직2동 직능단체원들이 며칠 밤낮으로 고생하여 외로운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동 전체에 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직2동 새마을남·여지도자는 자율방역활동과 독거노인 반찬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