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이번 대학발전기금을 포함해 정성균선교관 건축기금, 학과장학기금 등 지금까지 총 2170만 원을 기탁했으며 올 8월 말에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다.
이 교수는 "미약하지만 한남대의 발전에 작은 힘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35년 동안 재직한 대학을 떠나지만 밖에서도 항상 한남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덕훈 총장은 "이 교수님의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에 감사를 드리며 기탁한 뜻에 따라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식 교수는 1983년에 한남대 교수로 부임해 약 35년 동안 재직하면서 문과대학장, 사회문화대학원장, 평생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