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전은 한반도의 희귀·특산 식물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이들 식물 보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기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전시 작품은 우리나라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희귀 난초와 고산·습지 등 특정 지역에서 살아가는 삼도하수오, 제주산버들 등 30점이다.
여기에 수준 높은 서각 작품 15점도 함께 전시 중이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전시 기간 산림박물관 1층 체험장에서 주말·휴일 나들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누름꽃 부채 만들기와 곰돌이 자동차 등 8종의 목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 행사는 7일부터 29일까지 주말·휴일에 한해 총 8일간 유료로 진행된다.
체험 희망자는 참가 시간대(오전 10~11시, 오후 1시 30분~3시, 3시 30분~5시)별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및 체험비를 납부하면 된다. 다만, 카드결제 시에는 매표소에서 결제 후 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행사 참가비는 누름꽃 부채가 1개당 5000원이며, 목재 체험은 5000원부터 2만 원까지 다양하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와 체험 행사는 더위에 지친 온가족이 시원한 산림박물관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