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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세상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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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08 16:12
  • 기자명 By. 충청신문
방준호 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경위
방준호 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경위

사람이나 짐승이나 너 나 할 것 없이, 원하든 원하지 않던 누구나 생명을 가진 모든 매개체는 生老病死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과학기술의 가속화는 인간에게 많은 이로운 점을 안겨주고 있지만, 반면에 사회·문화적 시스템이나 인간의 정서는 변화하는 환경에 민첩하게 적응치 못한 사례도 많다.

주거환경, 식생활 개선, 의료기술의 발달 등은 장수라는 뜨거운 감자를 낳았고, 일부 노후를 잘 준비한 어르신에게는 더없이 편리하고 안락한 세상일 것이다.

그러나 모두가 이렇듯 편리하고 안락한 노후를 맞이하고 싶지만 현실은 제로썸 이론 처럼 제한된 재화의 이동으로 누군가 혜택을 보면 다른 누군가는 상대적으로 적게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 세상의 이치가 아니겠는가.

마지막 보험인 자녀의 충분한 역량이 뒤따른다면 모르겠지만 이 시기 사회초년생으로 이 역시 쉽지 않다면 최소한의 사회구조적 기능이 보충적 역할을 해줘야 한다.

노인에 대한 신체적·정신적·성적폭력·경제적 착취·가혹행위·유기 또는 방임하는 행위는 남의 눈을 피해 은밀하게 벌어지는 범죄인 만큼 주변인들의 관심과 피해자의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노인의 존엄성과 인권보호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여야 한다.

더욱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란 아동과 노인 그리고 여성 사회적 약자들이 존중과 보호 받는 사회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런 복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금 것 잘해 왔듯이 앞으로도 충분히 잘해 나 갈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회적 약자가 보호 받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필자는 강조하는 바이다.  

방준호 서산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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