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여성의 꿈! 당신을 응원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여성단체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문화, 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에어로빅과 난타 등 식전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가운데,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과 가족행복 사진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상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어 여성단체 회원, 여성친화 서포터즈 단원들은 '함께 만들어가는 동구의 위대한 여정, 여성의 따뜻한 정이 넘치는 도시' 동구비전 선포와 건강, 돌봄, 안전, 참여 등 4개 팀별로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부에서 열린 웃음치료 특강에서는 한국능률인재개발원의 유연자 대표가 들려주는 '행복한 웃음세상 만들기' 특강이 펼쳐져 일상 속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관내 곳곳에서는 여성 관련 DVD 상영, 가족행복사진 우수작 전시, 성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의식운동으로 예전에 비해 양성평등 인식이 진일보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라며 "2015년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동구는 앞으로도 평등이 일상이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