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엄사면에 위치한 나라어린이집 회의실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엔 ▲보육 교직원 재교육관련 상호 협조 및 지원 ▲양 기관 보육관련 공동연구 수행 및 정보공유를 포함한 양 기관의 발전과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광수 순천향대 산학평생대학장은 “영유아의 인성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보육기관의 교직원 재교육이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시점에 협약을 맺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충청남도어린이집연합회와 사회공헌형 교육서비스가 지역사회에서도 실천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교육은 물론 평생학습차원에서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 협력이 잘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수 충청남도어린이집연합회장도 “순천향대에서 사회적 변화와 흐름에 맞는 다양한 노력을 통해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기대를 하게 된다”며 “연합회에 소속된 교사들의 재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적인 관계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향대측에서 이광수 산학평생대학장과 영유아학과 편입과정 최경운 교수가, 충남어린이집연합회는 이상수 회장을 비롯해 이쌍선 총무이사 등 5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한편, 순천향대 산학평생대학에서는 영유아학과 등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을 위한 계약학과를 개설하고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애아동을 위한 ‘장애영유아보육교사과정’을 충남지역에서 최초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비의 2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주말에 과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또, 영유아교육기관의 전문가를 위한 CEO과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