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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장업연합회 대전·충남지부, 중구에 재능기부

'화목한 가정 문패 달아주기'…전통문화 계승과 이웃간 행복 소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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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08 13:1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지난 6일 한국인장업연합회 대전·충남지부 회원들이 박용갑 중구청장(사진 가운데)에게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6일 한국인장업연합회 대전·충남지부 회원들이 박용갑 중구청장(사진 가운데)에게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한국인장업연합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박민순)는 지난 6일 재능기부로 만든 문패를 대전 중구에 기중했다.

이 문패는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3대(효행)가족, 기타 희망자 등 받은 166세대에 전달된다.

한국인장업연합회 대전·충남지부는 매년 사회복지시설 급식과 동절기 연탄배달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박민순 지부장은 "이웃사촌이란 말처럼 예전엔 이웃과 친밀하게 지냈는데, 요즘은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르고 사는게 안타깝다"며, "이 문패가 지역 공동체가 다시 살아나는데 자그만 불씨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 주시는 박민순 지부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감사하고, 이 훈훈한 이웃사랑이 널리 퍼져 나눔과 봉사가 가득한 중구가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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