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산성에 배불림 현상이 나타나 붕괴 우려가 있는 성곽 일부 구간을 해체 보수해 문화재 원형 보존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서 공사를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보수 구간은 서쪽 성벽13m, 동쪽 성벽 11.6m, 남문지 6m로 길이 30.6m이고 면적은 54.8㎡로 성곽 상부가 흔들리는 약 20m구간도 정비할 계획이다.
또 보문산성 내에 있는 장대루 지붕과 기단 바닥 보수 정비도 함께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10일부터 11월 6일까지 약 4개월 정도로 공사기간 중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보문산성 출입이 통제된다.
구 관계자는 "소중한 역사문화 자산이며 대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보문산성의 원형 보존과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유적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공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