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배재대에 따르면 대전·세종지역 고교 졸업자 최초합격·등록 시, 배양영재(학생부 종합)전형 최초합격 시에 개정 장학금 지급 규정에 따라 장학금을 확대 지급 한다.
배재대는 기존 대전지역 고교 졸업자로 대상을 국한했던 지역고교 졸업자 장학금을 세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따라서 2019학년도 신입생 가운데 대전·세종지역 고교 졸업자가 정원 내 최초합격·등록하면 장학금 150만원을 받게된다.
또 배양영재(학생부 종합)전형 최초합격자 성적 장학금 수혜도 증가된다. 기존 지급대상은 최초합격자 중 입학성적 1~9위까지였지만 15위까지 지급되도록 조정했다. 이에 따라 1~3위는 150만원, 4~8위는 100만원, 9~15위는 70만원씩 각각 최초학기에 지급된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학습격려장학금 '마중물 장학금'은 장학금 지급 규정 최저기준 학점 평점 평균 1.91 미달인 학생들에게 혜택을 줘 학업을 이어가도록 하고 있다.
배재대 관계자는 "장학금 지급 규정 개정 전인 올해 신입생 가운데 37%(753명)가 장학금 수혜를 입고 입학할 정도로 다양한 혜택이 주어졌다"며 "지역고교 졸업자 장학금과 배양영재 전형 장학금 확대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덕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