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무료법률 상담실은 지리적, 경제적 여건으로 법률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찾아 법률상담과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충북도와 옥천군이 연계해 운영한다.

상담에는 도에서 상담관으로 위촉된 김철구 세무사와 박동영 법무사가 나서 주민들의 각종 법률적 애로사항을 무료로 상담해준다.

군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사, 형사, 가사 사건은 물론 세금, 특허,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법률상담과 법률해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실 운영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며,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해 바로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무료법률 상담실 운영으로 군민의 법률적 고충 해소와 권익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획감사실 이문식 법무통계팀장은 “상담에 따른 비용 부담과 시간적 여유가 없어 법률상담에 어려움을 겪던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의 법률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지원과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