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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전 ‘그들의 뜨거웠던 현장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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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0 17:14
  • 기자명 By. 충청신문
장수빈  한전보은지사 인턴직원
장수빈 한전보은지사 인턴직원

지난 6월부터 한국전력공사에서 청년 인턴 근무를 하게 되었다. 정규직 입사를 꿈꾸던 나에게는 한전의 겉모습만이 아닌 내부 실생활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가장 먼저 느꼈던 점은 한전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전기 절약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전력회사인 만큼 부담 없이 전기사용을 하리라 여겼던 나의 편견은 보란 듯이 깨졌다. 입하로 들어선지 한 달, 맹렬한 더위가 이어졌기에 보은 시내 곳곳에 자리 잡은 에어컨 실외기는 멈출 줄 몰랐다. 반면 한전 내의 사무실은 에어컨은커녕 선풍기도 틀지 않아 가만히 앉아있어도 온몸에 땀이 그칠 줄을 몰랐다. 그럼에도 당연한 듯 불평 하나 없이 맡은 업무를 해나가는 직원 분들을 보며 한전 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환경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또한 직원 분들의 그러한 구슬땀 속에서, 전기절약 캠페인에 대해 고객들이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자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한전은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 생활수준 향상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인턴 근무 중 한 달 남짓 동안 직원들과 함께한 세 번의 봉사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호국 보훈의 달이 되면 관내 저소득 보훈 가정의 국가유공자분들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내선 설비를 점검하거나 노후기구를 교체해드리고, 생활필수품을 전달해드린다.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도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고, 노인무료급식소에 방문하여 배식과 식기 닦기, 청소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여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기업이 이윤 창출의 목적에서 벗어나 국민들에게 받은 이윤을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위와 같은 활동 이외에도 Before service의 일환으로 고객들에게 먼저 다가가고자 보다 값싸고 질 좋은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에 나가 전기요금 복지할인 및 출산기구 할인 제도 등을 설명해드리고, 관련 전단지를 배부하고 있다. 요금에 부담을 느끼셨던 분들이 소중하게 한 자 한 자 읽어보시는 모습은 이러한 홍보활동의 의미를 다시금 되뇌게 한다.
After service의 일환으로는 한전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해피콜을 통해 불편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고객이 만족하실 때 까지 불편해소를 위해 끝까지 노력한다. 

이러한 한전의 노력을 보면서 막연하게 생각했던 공기업의 모습이 아닌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뛰어다니는 한전의 노력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장수빈  한전보은지사 인턴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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