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재난책임기관의 관리 역량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326개 기관(중앙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5개)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17년도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4개 역량의 40개 항목, 128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결과, 동구는 전국 지자체 분야에서 11개 자치구와 함께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번 성과에 힘입어 구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정부포상금 1000만 원과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 등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한편, 구는 기관장을 중심으로 재해취약지역 예찰 등 구민안전을 위한 철저한 재난 사전대비에 집중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등 여러 안전지표에서 고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심화되는 이상기후에도 지난 한 해 별다른 피해가 없었던 것은 직원과 구민이 합심해 재난 대비태세 만전에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가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