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의회, 의정 활동 박차… 현안 산재·집행부 감시에도 분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7.10 19:16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제8대 대전시의회가 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실질적인 의정 활동에 나선다.

제7대 의회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현안들과 새롭게 풀어나갈 의제, 함께 출범한 민선7기 대전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전시의회는 10일 전반기 상임위원회별 위원장을 선출했다.

행정자치위에 박혜련 의원, 복지환경위에 이종호 의원, 산업건설위에 이광복 의원, 교육위에 정기현 의원이 각각 위원장직에 올랐다.

앞서 지난 6일 김종천 의장 등 의장단 선출에 이어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로 제8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이 사실상 끝났다. 운영위원장은 오는 12일 선출할 예정이다.

상임위별 주요 활동을 전망해보면, 행자위는 집행부 감시와 견제에 매진할 계획이다.

박혜련 행자위원장은 "민선7기 대전시가 공약을 어떻게 지켜나가는지 꼼꼼히 지켜볼 것"이라면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와 재원 조달 방법 등에 대해서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화재단 대표이사 공석 장기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대시민 문화 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라도 조속한 이사 선임을 예고했다.

이종호 복환위원장은 난맥상인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등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한 해결책과 진영 간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월평공원 사업은 집행부 입장과 지역 주민의 입장 또 시민단체의 입장 등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상임위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해 문제 해결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광복 산건위원장은 "구도심 오폐수 분리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려 한다"면서 "도시 재생 등 균형 발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산건위는 민선6기에서 넘어온 도시철도2호선과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등 대형 현안 사업도 숙제로 받은 상황이다.

정기현 교육위원장은 '공공형 학력 인증 평생학습시설'에 대한 확충을 골자로 상임위 활동을 소개했다.

정 위원장은 "시가 설립하고 시교육청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공형 학력 인증 평생학습시설을 복수로 설립해 시민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투명성과 안정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