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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천, 괴산댐 홍수피해 근본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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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0 14:40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최근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 등으로 대형 자연재난 발생 가능성이 상존하며 과거에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자연재해가 발생되고 있다.

특히 2017년 7월 16일 중부권 일원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미호천 지류 지방하천인 석남천, 가경천의 범람 및 청주도심지 침수가 발생했고 괴산댐은 7개의 수문을 모두 열어 일시에 방류함에 따라 상·하류 침수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충북도는 미호천, 괴산댐의 근본적 대책을 위해 2017년 8월부터 시민단체, 환경단체, 전문가, 학계, 주민대표 등 24명의 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해 7차에 걸친 대책회의를 실시, 단기 및 중장기대책을 마련했다.

단기 대책으로 홍수기 괴산댐 제한수위 변경, 한강수계 홍수정보제공시스템에 달천유역 포함 운영, 단계별 경보 발령 기준수위 관측소 추가운영, 달천유역관리협의회 설립 및 지원, 달천유역 하천감시 시설물 설치, 이동형 차수막 설치, 국가하천 승격 추진, 댐관리 일원화 추진을 계획했다.

중장기 대책으로 도심지역 우수저류조 설치, 하천 퇴적물 준설 및 불법 시설물 철거, 실시간 홍수예경보시스템 구축, 석남천·가경천·미호천 홍수대책 사업 추진, 농지를 활용한 홍수조절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2018년 괴산댐 홍수기(6.21.∼9.20.) 운영수위는 평상시에는 133m를 유지하고 태풍, 홍수 및 호우주의보·경보 발령시 130m로 유지해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청주시와 괴산군과 함께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중앙부처에 적극건의, 예산확보를 통해 미호천, 괴산댐의 근본적 대책이 이행돼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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