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는 2013년 석·박사 대학원 과정의 가속기과학과를 설치하고 가속기과학연구 인프라를 구축, 가속기 분야 및 빔 이용분야의 연구와 고급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협약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가속기 및 빔 이용 공동연구 ▲THz 자유전자레이저 가속기 이전 설치, 운영 및 응용연구 개발 추진 ▲정전형이온가속기 이전 설치 및 중이온가속기 연구 개발 추진 ▲가속기 과학 관련 기술 교육 및 인력 양성 ▲기타 관련 연구 개발 및 산업의 육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가속기 및 빔 이용 연구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동연구센터설립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염재호 총장은 “가속기 및 빔 이용 핵심기술을 포함한 기초과학 및 융·복합기술 분야의 공동연구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 고 말했다.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가속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적인 도구”라며 “이번 MOU가 국가적인 미래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국책연구기관과 대학교의 유기적·장기적인 협력체계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