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역 게임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지원해 게임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년 동안 25개 기업에 인턴 36명을 지원해 55%인 20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게임 인력의 지역 내 정착에 한 몫했다.
진흥원은 2016년부터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중심으로 VR·AR 기반 게임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해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해 왔으며, 이에 따른 지역 게임기업 성장으로 인턴을 포함해 연간 1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되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도 산학 연계를 통해 지역 우수 인재 15명을 선발해 지역 게임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채용된 인턴은 6개월 간 게임 관련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이밖에도 인턴 급여를 지원해 기업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 기업의 인지도가 낮아 우수한 인재들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현상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진흥원은 기대하고 있다.
박찬종 원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에서는 ‘사람’이 곧 자산인 만큼 지역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게임과 콘텐츠 분야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대전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취업 희망자 및 게임기업은 대전글로벌게임센터 홈페이지(www.djgc.or.kr) 공고를 참고해 기간 내 신청하거나 진흥원 콘텐츠사업단(042-479-415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