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1994년 중국 남경시와 자매도시 체결을 한 이래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등 통상활동 지원 및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4년 남경사무소를 개설하였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에서 해외통상사무소장을 파견하여 활발한 통상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대원 소장은 2012년부터 남경사무소장에 부임하면서 강소성 기준 남경 및 1선 도시의 발전 못지않게 2선 도시들이 비약적인 발전을 미리 염두에 두고 서주, 태주, 회안, 숙천 등 지역을 집중적으로 방문하여 대전시 홍보와 대전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온 힘을 기울인 결과, 중국 강소성 각 지역 정부에서 행사 초청 및 교류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강소성은 2008년부터 외국과의 민간외교 교류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강소성 인민우호사도’ 칭호를 수여하기 시작하였고, 서 소장은 중국 강소성 국제 우호에 적극적인 참여 및 통상교류 협력에 탁월한 공헌을 인정받아 2018년 덴마크 수도권 토양오염관리세터 소장 짓 라르슨 등 18명의 외국인에게 수여되는 칭호 수여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남경사무소는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발굴, 현지 시장조사 및 문화·관광·통번역 등 기타 교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대전경제통상진흥원 이창구 원장은 “향후 관내 중소기업들의 중국시장의 활발한 진출을 위하여 강소성 우호협회와 우호협력 체결을 추진하여, 강소성의 넓은 시장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