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지사는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강호축을 국가적 차원에서 개발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향후 북한은 물론 유라시아까지 진출할 수 있는 실크레일이 되어줄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예타조사 통과를 요청했다.
이어 충청권 광역철도망 완성을 위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총사업비 승인과 대전~옥천 광역철도 연장 기본계획 수립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청주공항에 거점항공사가 생길 경우 청주공항 이용권역내 1600만명의 국민들의 항공 이용 편익이 높아지고, 청주공항 중심으로 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청주공항 거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오송 바이오밸리 발전과 청주국제공항, KTX오송역, 세종~청주국제공항 BRT 등 연계 교통체계 확립을 위한 서울~세종 고속도로에 오송지선과 전국 천주교 신자들의 성지순례지인 배티성지 고속 접근망 향상을 위한 백곡지선도 반영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의 조속한 확장을 위해 터널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한 증평IC~진천터널(5.4km) 구간의 우선 추진과 낙후된 중부내륙과 폐광지역 발전을 촉지하기 위한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및 동제천·구인사IC 설치 반영을 요청했다.
청주공제공항, 오송역의 활성화와 행복도시권 상생발전을 위해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에 오송~청주공항 BRT사업을 단기사업으로 변경하여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또 충북이 선점한 바이오산업에 4차 산업혁명 과학기술을 접목, 세계적 바이오산업클러스터 구축으로 국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줄 것을 건의했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포함된 충북 바이오헬스 혁신·융합 벨트 구축은 문재인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