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사물인터넷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 구축에 꼭 필요한 프레임워크 SW를 공개, 인공지능 활성화에 나선다.
ETRI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사업인 KSB융합연구단사업을 통해 사물인터넷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에 필요한 ‘KSB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베타버전(v.0.8)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반기업이나 대학, 일반인들은 본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사물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얻어지는 데이터를 학습 및 분석해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그 동안 제대로 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진은 사물인터넷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만든 것.
연구진은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이번 프레임워크를 개방한다는 취지다.
연구진은 ‘KSB 인공지능 프레임워크’베타버전 활용을 통해 연구과정의 개방화는 물론, 일반인으로부터 사용 후 의견을 받아 문제점을 파악해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제고하고 사용자 교육 프로그램 실시와 함께 공모전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오는 20일까지 ETRI 홈페이지와 한국사물인터넷협회를 통해 접수한다.
이를 통해 연구단은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 올 10월경 ‘KSB 인공지능 프레임워크’ 정식 버전을 공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