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김정기 사무관, 통합방위 전문성 인정받아

한국군사문제연구원(KMA) 주최 논문 공모에서 우수 논문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7.11 19:16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김정기 사무관
김정기 사무관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는 김정기 비상계획담당의 ‘한국 통합방위체제와 미국 국가사고관리시스템 비교 연구’ 논문이 군사 전문 학술지가 진행한 논문 공모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 사무관의 논문은 군사분야(Military Affairs) 전문 학술지 ‘한국군사’(Korean Journal of Military Affairs)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진행한 논문 공모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한국의 통합방위체제에 있어서 과거 실전 사례에서 결정적인 문제점으로 나타난 의사결정체계(decision-making system)를 개선하기 위해 미국의 국가사고관리시스템(NIMS)의 사고지휘시스템(ICS: Incident Command System) 개념인 유연성과 표준화를 통합방위체제에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또한 한국의 통합방위체제는 국가위기관리체계로서 역할의 중요성에 비해 그동안 다소 폐쇄적이었으며, 무엇보다 민간부문(public/ private sector) 참여가 제도적으로 불가한 상황에서 통합방위체제의 원활한 작동은 어려움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한국과 미국의 위기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김 사무관은“국방안보도시인 대전시의 통합방위 실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로서 이번 연구 성과가 향후 똑같은 위기가 재발하기 전에 국가위기관리시스템에 내재된 문제가 무엇인지를 진단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