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도안 호수공원 갑천 3블록 아파트 분양이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대전도시공사가 제출한 도안 갑천친수구역(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 건설 사업계획을 지난 11일 최종 승인했다.
시의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도시공사는 분양가심의위원회 심의와 입주자모집공고 확정을 거쳐 이달 20일이나 23일경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도시공사가 지난 5월 28일 대전시에 도안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 아파트 사업계획을 승인신청, 보완사항을 조치해 11일 승인받았다.
애초 지난 6월말이나 7월초에 분양을 계획했지만, 대전시 건축심의, 설계심의, 구조심의에 이어 사업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밟으면서 약 한 달 가까이 늦어졌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진 만큼 분양가 산정과 금융결제원과의 업무 협의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안 호수공원 3블록 아파트 ‘트리풀시티’의 분양세대수는 국민주택(전용면적 85㎡이하) 1329세대, 민영주택(전용면적 85㎡초과) 433세대 등 총 1762세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