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3개 업체에서 수입 판매한 총 6개 차종 68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한다고 12일 밝혔다.
FCA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300C 등 4개 차종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300C 등 4개 차종은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정속주행(크루즈)기능을 해제했음에도 기능 해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설정 속도로 유지되거나, 제동 후 가속페달을 밝지 않았음에도 설정 속도까지 속도가 증가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5089대다.
짚체로키는 뒷바퀴 아래쪽 컨트롤 암의 구조적 결함으로 컨트롤 암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뒷바퀴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없어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309대다.
해당차량은 7월 13일부터 FCA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는 안티 롤 바(Anti-roll Bar)에 연결된 부품의 결함으로 해당 부품이 파손돼 이탈될 경우 현가장치를 손상시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114대다.
해당차량은 7월 12일부터 포르쉐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BENLY110 이륜자동차는 연료증발가스 분리장치의 구조적 결함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1334대다.
해당차량은 7월 12일부터 혼다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FCA코리아(주)(080-365-2470), 포르쉐코리아(주) (02-2055-9110), 혼다코리아(주)(02-3416-33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