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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보건소 "고혈압 처방전 재발행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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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2 14:58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 보건소(소장 조종휘)가 불순물 함유 의혹이 일고 있는 고혈압 치료제 처방전 재발행 및 교환 안내에 나섰다.

12일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고혈압 치료제 발사르탄 원료 의약품 판매중지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편 감소를 위해 재처방 등의 방법을 안내한다.

현재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처방을 받은 의료기관을 방문해 문제가 없는 다른 고혈압 치료제로 재처방 및 재조제를 받을 수 있다.

약국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의약품 교환(대체조제)이 가능하다.

기존 처방 중 잔여기간이 남았을 경우 1회에 한하여 처방이 가능하고 환자 본인부담금은 없다.

또 다른 의약품과 함께 처방 및 조제된 경우 문제가 된 고혈압 치료제에 한해서만 재처방 및 재조제를 받을 수 있다.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약품 목록 54개사 115개는 제천시청 또는 제천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의약관리팀(043-641-3161,3163)과 시민보건팀(043-614-317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천시 보건소는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시민이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상담, 재처방을 받는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제천시의사회, 약사회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 외에도 보건소에서 처방전을 발급받아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게는 지난 9일부터 전화로 설명하고 재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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