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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제10회 옥수수·감자 축제' 14~15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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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2 16:35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지난해 안내면 종합축제장과 생태공원 일원서 펼쳐진 축제현장 모습.
지난해 안내면 종합축제장과 생태공원 일원서 펼쳐진 축제현장 모습.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추억의 간식 옥수수와 감자가 제철을 맞아 한 자리에서 만났다.

옥수수 딸래? 감자 캘래?’를 주제로 마련되는 ‘제10회 옥천군 옥수수·감자 축제’가 오는 14~15일 이틀에 걸쳐 안내면 종합축제장과 생태공원 일원서 펼쳐진다.

안내면에서 생산되는 옥수수와 감자는 대청호 상류 지역 깨끗한 공기와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알이 꽉 차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옥수수는 알갱이 속이 꽉 차 쫀득거리는 식감이 뛰어나고, 감자는 씨알이 굵고 껍질이 얇아 부드럽고 담백하다.

무엇보다 무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살려주고 영양보충에도 좋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여름철 간식으로 제격이다.

안내면에서는 105곳의 옥수수 농가가 25ha에서 연간 225t의 옥수수를, 감자는 60곳의 농가가 20ha에서 연간 150t의 감자를 생산하고 있다.

대청호 인근의 깨끗한 자연환경 속 안내면민의 열정과 정성을 담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옥수수가 25개 들이 1망에 1만원, 감자는 10kg 1상자에 1만2000원씩에 판매된다.

이와 더불어 지역의 명품 농·특산물인 포도와 유정란, 꿀, 고사리, 잡곡 등이 24개 부스에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옥수수, 감자, 한우 등 다양한 시식코너도 마련되고, 안내면 농가주부모임에서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옥수수와 감자를 경품으로 내건 물풍선으로 얼굴맞히기, 얼음 위 오래버티기, 옥수수 감자 먹기 대회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직장밴드가 참여하는 ‘제1회 옥감 전국 직장밴드 페스티벌’ △전 국민 가요제 ‘콘포가요제’ △전문 공연팀의 ‘전국 썸머페스티벌 땡볕콘서트’ 등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즐길거리를 강화한다.

5천원 정도를 내고 옥수수 따기 체험도 진행되고, 밤 10시경에는 인근 폐가에서 전설의 공포체험도 열리는 등 그 어느 해보다 특색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옥천군 옥수수·감자 축제위원회 육종진 위원장은 “우리 청정 고장에서 생산된 옥수수와 감자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로 꾸미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많은 방문객이 찾아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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