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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0월 신도심 버스노선 전면 개편

생활권 순환 5개, 연계 노선 2개 신설… 1004번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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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2 14:43
  • 기자명 By. 이용민 기자
이춘희 시장이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규 입주민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기존 노선의 문제점을 보완,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월부터 신도심 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며 노선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춘희 시장이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규 입주민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기존 노선의 문제점을 보완,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월부터 신도심 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며 노선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 세종시가 신규 입주민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기존 노선의 문제점을 보완,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0월부터 신도심 버스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시는 개편 안을 마련하기 위해 3월 말부터 생활권별로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시 홈페이지에 노선개편 안을 공지해 주민의견 950건을 수렴했다.

이춘희 시장은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저녁 시민들에게 노선 안을 공개하고 다시 한 번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안이 확정되면 노선 안 공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10월 중으로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노선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3개 노선(212, 213, 215)과 꼬꼬노선을 폐지하고 생활권 순환노선 5개와 연계노선 2개 등 총 7개 노선을 신설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개선 요구가 많았던 1004번 노선은 2개 노선으로 분리한다. 또 1005번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1004번도 노선을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다.

제1노선(안)은 고운동~아름동~도담동~종촌동을 연결하는 안이다. 1생활권 외곽 지역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BRT 환승점과 최단거리로 연계해 1생활권, 특히 고운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제2노선(안)은 고운동~아름동~정부청사~종촌동을 연결하는 안이다. 1생활권 안쪽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광역노선 및 BRT 환승점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제3노선(안)은 다정동~호수공원~세종예술고를 순환하는 노선이다. 1·2·3생활권의 모든 노선이 제3노선을 통해 호수공원, 국립도서관 등과 연결된다.

제4노선(안)은 다정동~새롬동~정부청사~나성동~한솔동을 연결하는 안이다. 2생활권을 순환하며 1번 국도 인근 단지의 이용객들을 BRT 정류장과 연계하는 노선이다.

제5노선(안)은 고운동~아름동~도담동과 3생활권을 직접 연결하는 안이다.

제6노선(안)은 1생활권~2생활권~3생활권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한솔동~정부청사를 연계하게 된다.

제7노선(안)은 4생활권 노선으로 법원·검찰청~국책연구단지~KDI를 경유해 BRT와 연계하는 노선이다. 향후 4생활권 입주 시기에 맞춰 내년 이후 운행할 예정이다.

장군면에서 출발해 고운동을 거쳐 반석동에 이르는 1004번 노선을 2개 노선(1004, 1005번)으로 분리, 운행할 계획이다. 1004번 노선의 비효율(굴곡 노선, 접근성 열악)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1004번 노선을 은하수공원~아름동~종촌동~반석역으로 변경하고, 신설되는 1005번 노선은 은하수공원~고운동~다정동~새롬동~반석역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다만 반석역 정차 문제는 대전시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현재 대전시에 협조 요청을 해놓은 상태다.

이춘희 시장은 “신규 입주에 따른 새로운 교통수요에 부응하고 기존노선을 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적극 보완하는 등 변화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선을 신설·개편해 버스 분담률을 끌어올리는 등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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