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는 시민,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했다. 임승달 강릉대 전 총장을 위원장으로 시민주권, 복지교육, 스마트경제, 균형발전, 건설교통, 농업발전 분과위원회 등 6개 분과위원회(54명)를 구성, 운영 중이다.
현재 이춘희 시장의 공약을 포함해 타 후보 공약, 시의원 공약, 시민제안 등 모두 366건에 대해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검토 중이다.
‘함께 심는 공약씨앗‘창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의견 80건도 함께 검토 중이다.
시민 제안 중 세종시 브랜드 강화를 위한 글씨체 개발, 시민안심보험 도입,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작은 결혼식 지원 등 4개 과제는 분과위에서 공약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분과별로 심층적인 논의를 거쳐 재분류하고 시민주권 전체회의를 거쳐 7월말 공약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과제가 선정되면 위원회별로 8월 한 달 동안 재원확보, 입법 계획, 추진 일정, 시민참여방안 등 세부이행계획을 수립, 8월말까지 로드맵을 확정할 계획이다.
오는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타운홀미팅도 개최된다. 이 시장과 시민 토론자 77명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팀별 토론도 진행할 계획이다.
타운홀미팅은 세종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ejongstory)를 통해 실시간 중계 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은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 할 계획”이라며 “시정3기 공약과제 이행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