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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국제 창의디자인캠프' 글로벌 학생들과 함께 배운다

미국·스페인·영국·중국 등 해외대학 학생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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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2 16:5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한밭대학교 창의디자인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글씨연구소 술통에서 강병인 작가의 특강을 듣고 있다.(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학교 창의디자인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글씨연구소 술통에서 강병인 작가의 특강을 듣고 있다.(사진=한밭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한밭대는 미국, 스페인, 영국, 중국 등 5개국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국제 창의디자인캠프'를 개설해 지난 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창의디자인캠프'는 지방대학 특성화(CK)사업단인 한밭대 디자인+퍼스트무버사업단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정형화된 정규 교과과정에서 벗어난 실험적인 디자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 캠프로 마련됐으며 한밭대생 10명을 포함해 미국 웨스트리버티대학교(West Liberty University), 스페인 지로나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Girona), 영국 노팅험트렌트대학교(Nottingham Trent University), 중국 동북대학교 등 5개국 5개 대학에서 총 2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또 국내·외 대학 유명교수와 디자인 관련 전문가들의 특강과 현장견학 등이 진행되고 있다. 캠프 중반인 현재까지 참가학생들은 미국 산호세 주립대 김창식 교수, 웨스트리버티대학 강문정 교수, 중국 동북대학 번강강 교수의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창의적 디자인' 등의 특강을 듣고 서울 한가람미술관, 전주 한옥마을 견학을 다녀왔다.

12일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캘리그래퍼인 강병인 작가를 찾아 서울 종로에 위치한 '글씨연구소 술통'을 방문했으며 '캘리그라피 창의적디자인 수업을 주제'로 서예와 한글, 멋글씨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남은 2주 동안에는 디자인203 이예중 대표의 '영화 포스터 읽기', 포토그래퍼 박성훈의 '속성 프리미어 영상 제작', 쿼트 이군섭 대표의 '디자이너의 새로운 도구들(AR, 증강현실)' 등의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김채리(시각디자인학과 1학년) 학생은 "외국학생들과 교류하면서 디자인에 관해 우리와는 다른 사고와 작업방식 등을 알 수 있었다"며 "특히 디자인 씽킹 특강은 디자인 발상법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페인 지로나 대학에서 참여한 호세 플라하 보렐(Josep Plaja Borrell) 학생은 "디자인캠프는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 됐다"며 "한밭대에서의 생활은 친절하고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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