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안전한 석면철거공사를 위해 석면모니터단 구성 및 학교설명회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으며 매년 85억원 규모이상의 석면교체예산을 편성해 2027년까지 대전 내 모든 학교의 석면을 교체할 계획이다.
석면해체·제거 학교설명회는 그동안 석면철거 시 문제가 됐던 부분을 해소하고 안전한 석면철거 작업을 위해 학부모, 학생, 교직원, 석면모니터단, 석면해체제거업자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사진행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자리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10일 석면철거공사가 예정되어 있는 대전공업고등학교에서 학교설명회를 진행했으며 나머지 학교에서도 공사 시작 전 학교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박진규 시설과장은 "유해물질인 석면을 안전하게 제거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앞으로 모든 석면철거공사 과정에 석면모니터단이 참여한 투명하고 객관적인 공사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