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들은 그동안 정기회의를 통해 발굴한 정책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 도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청소년 참여기구로 도내 19개 중·고교생 28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위원들은 도내 시·군 참여위원회 대표위원, 청소년단체장·시설장 및 학교장 등 추천을 받아 지난 5월 11일 충북도청에서 위촉식을 하고, 리더십 교육, 스피치 교육을 수료하여 역량을 강화했다.
이 후 2차례의 정기회의를 열어‘학교에서 청소년 권리 증진 방안’과 ‘학교폭력, 가해자 중심에서 피해자 중심으로’라는 정책과제를 발굴했다.
이 과제들은 전국청소년특별회의 정책의제연구 워크숍에서 제안할 예정이다.
박현순 여성정책관은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참여와 활동을 통해 현재를 즐기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어 자립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을 존중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충북도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8월 도내 청소년 참여기구 합동 토론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