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건축물 증가율은 1.46%로 전국 평균증가율 0.98%보다 다소 높아 건축물 화재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번 시연회는 건축물 실내화재 시 다수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인 플래시오버와 백-드래프트를 인위적으로 발생시켜 화재 특성을 이해하고 진압전술을 실물 화재에 적용해 그 효과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또 현장진압대원의 안전을 위해 소방장비개발업체와 공동개발 중인 다목적 화재진압용 65㎜관창과 방수보조밴드를 실제 화재현장 적용성을 검토 및 추가 보완을 거쳐 도내 전 소방관서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재연실험 및 실물화재 진압훈련에서는 IOT 기술을 접목하여 실시간 현장자료 수집 및 전달체계를 시범운영함으로써 현장 도착 전 출동대가 미리 현장 상황을 인지하고 인명구조와 진압활동에 효과적으로 대처를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권대윤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연실험 및 실물화재 진압훈련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효과적인 진압전술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