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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불공정 계약제도 개선책 발표

49개 과제, 평가 투명성 확보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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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2 12:50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불공정 관행의 근절을 위해 계약 제도 개선에 나섰다.

공정경제 활성화 추진단을 통해 49개 과제를 마련했고 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12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 3월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정경제 활성화 추진단을 발족하고 앞서 수렴한 200여개 건의사항을 검토했다.

이를 통해 3개 전략과제와 49개 세부 개선 과제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과제는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제도 확립을 위해 평가위원 구성, 시공 평가 제도 등 개선으로 평가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동일 자재를 여러 현장에 납품할 경우 현장별로 검사·시험하던 방식에서 일괄 처리 방식으로 개선해 협력업체의 업무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또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해 동시 발주 건수 확대, 참여 기술자 실적 평가 완화 등 다수업체에 수주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적정공사비와 계약기간도 조속히 반영해 기업 활동의 활력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평가 항목 가운데 사회적 책임분야 가점을 확대해 건설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대형공사 시 지역 업체 참여 확대 등 철도시장 참여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높일 방침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계약제도 개선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공정한 관행 등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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