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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민선7기 통합·안정의 첫 정기인사 단행

하반기 조직개편 이후 큰 폭의 인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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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2 18:56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12일,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있을거란 예상을 깨고 통합과 안정의 하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공로연수로 공석이 된 자치행정국장에 조만호 시민생활국장이, 시민생활국장에는 김택진 기업지원과장이 승진 임용됐다. 역시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신성장사업단장 자리에는 성승경 사회복지과장이 승진 기용됐다.

자치행정과장 등 대부분의 자리가 유임되며 인사폭도 승진 32명, 전보 97명, 기타 복직 등 총 133명으로 예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양대동 소각장, 터미널 등 공론화를 통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분야도 일단 부서장을 유임하며 결자해지를 주문한 반면, 기획예산 및 공보전산담당관을 교체하며 시정의 패러다임이 온전히 시민 중심으로 변화할 것임을 예고했다.

여성공무원의 발탁도 눈에 띈다. 사무관 승진요원 및 부면장으로 각각 2명씩 4명의 여성공무원을 발탁하고, 회계과장 등 주요보직에 여성 공무원을 전진 배치했다.

무보직 6급 공무원의 팀장 발탁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의 연공서열에서 실적과 역량을 반영함으로써 조직의 활력과 쇄신을 도모했다. 이번에 팀장 보직을 받게 된 11명은 현직급, 근무성적, 국·단장 정성평가를 거쳐 보직심사위원회를 통해 선발됐다.

전보 희망부서 반영은 132명의 신청자 중 28%인 37명이 희망하는 부서로 전보됐다. 시는 공무원이 원하는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전보희망 부서를 조사해 반영해 왔는데, 이번에는 인사규모가 작아 희망부서 전보 비율이 소폭 낮아졌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인사는 인사요인에도 불구하고 최소화했다”며 “하반기에 조직개편에 착수해 내년에는 조직과 인력 모두 더욱 새롭게 하겠다”고 밝혀 차기 큰 폭의 인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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