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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550명 시민참여단 1차 숙의토론회 열려

오는 14일 서울(수도권·강원) 광주(호남), 15일 부산(영남) 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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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3 10:09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는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시민참여단 구성이 지난 10일자로 완료됐으며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4대 권역에서 대입제도 개편 1차 숙의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에는 서울(수도권·강원), 광주(호남)에서 토론회가 진행되며 15일에는 부산(영남), 대전(충청)에서 열린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5월 30일 공론화 범위 설정 이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공론화 의제를 선정했다. 공론화 의제가 발표된 지난달 20일부터는 시민참여단 구성을 위한 대국민조사를 추진해왔으며 이번달 말까지 숙의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1·2차 숙의토론회에 참여할 시민참여단 구성을 위해 전화조사로 이뤄진 대국민조사는 지난 6일 완료됐으며 지난 10일 550명의 참가자가 시민참여단으로 선정됐다.

대국민조사 항목은 대입제도에 대한 태도·성·연령·지역 등 인구특성,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위원회 인지도 등이었다.

시민참여단 선정은 대입제도 개편이 국가의 주요정책 결정 사안임을 고려해 19세 이상 국민을 모집단으로 진행했으며 성별로는 남성 272명(49.5%), 여성 278명(50.5%), 연령별로는 19세를 포함한 20대는 96명(17.5%), 30대는 94명(17.1%), 40대는 111명(20.2%), 50대는 109명(19.8%), 60대 이상은 140명(25.4%)이다.

550명의 시민참여단이 참여하는 숙의과정 중 첫 번째 프로그램인 1차 숙의토론회 추진방향은 '정보공유와 브레인스토밍'으로 시민참여단에게 공론화 의제와 관련된 기본지식과 의견 공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1차 숙의토론회를 통해 공론화 의제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얻은 시민참여단은 그 후에도 온·오프라인 숙의자료 학습, 각종 토론회 영상자료 시청 등을 통해 2박 3일로 이루어지는 2차 숙의토론회를 준비하게 된다.

공론화위원회는 1·2차 숙의토론회 설계·운영의 공정성, 중립성, 객관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를 운영하고 숙의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 전반을 엄정하게 검증받을 예정이다.

1·2차 숙의 토론회가 완료되면 공론화위원회는 대입제도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분석·정리해 그 결과를 8월 초까지 국가교육회의로 제출할 예정이다.

김영란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참여단에게 내실 있는 숙의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첫 프로그램을 통상적인 오리엔테이션 대신 시민참여단이 공론화 의제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다른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숙의토론회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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