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사회적 변화에 맞춰 평생교육 강사가 갖춰야 할 역량을 개발하고 학습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평생교육강사 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연수에는 평생학습관 정규강사를 비롯해 주민자치프로그램 강사,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강사, 시민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참여해 정보교류의 장이 된다.

시는 다수의 강사들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하반기 1회 진행하던 연수를 올해부터 상·하반기 2회로 확대했다.

이번 연수에는 평생교육강사 5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시가 지난 3년간 연수를 진행해 오면서 받은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교수역량 강화 기법’ 등 평생교육강사가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으로만 편성했다.

한편,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 평생학습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할을 다 하고 있는 평생교육강사님들 덕분”이라며, “남을 가르치기 위해 주말에도 쉬지 않고 역량을 강화하는 강사님들의 의지가 충주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