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재향군인여성회(회장 유인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고령의 미망인과 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각 기관단체장, 안보 관련 단체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전몰군경 미망인들과 그 유가족을 위로했다.

행사는 참석 내빈 등의 인사와 기념촬영, 오찬, 위로공연과 위로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유가족들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유인순 재향군인여성회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미망인분들을 뵙게 돼 반갑고 기쁘다”며 “호국영령들의 호국보훈정신이 잊혀지지 않고 계승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