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열린 해단식은 이상천 제천시 체육회장, 권기수 상임부회장, 시도의원, 임원,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기 반환, 종합결과보고, 입상 패 전달, 상장 수여 및 포상금 지급,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 시장은 "제천시를 대표한다는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최선을 다한 선수 및 임원들께 감사한다"며 "할 수 있다는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다음에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자"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제천시 선수단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열린 이번 충북도민체전에 일반부 27개 종목, 학생부 4개 종목 등 총 424명의 선수 및 임원이 출전했다.
종목별 분산 개최에 따라 종합순위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제천시 선수단은 많은 분야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반부에서는 사격 2위, 축구와 수영 3위 학생부에서는 태권도 3위를 차했다.
육상의 최경선 선수가 5000m, 10km에서 1위, 수영의 박채림 선수가 접영 50m, 개인혼영 200m에서 1위, 엄주형 선수가 평형 100m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사격의 변상선 선수가 트랩 1위, 학생부 태권도 이상수(58kg급) 선수가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