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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주거불안 문제 ‘마침표’

LH공사, 덕성그린시티빌 임대주택 235세대 우선매수권 행사 · 낙찰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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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5 12:48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 = 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의 숙원사업이었던 부도임대주택(공주시 관골2길 24-5, 덕성그린시티빌) 문제가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에서 진행된 경매를 통해 최종 마침표를 찍게 됐다.

공주시는 지난 6월 7일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 205호 경매법정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LH공사가 법원에서 매각공고한 덕성그린시티빌 임대주택 245세대 중 218세대를 낙찰 받은데 이어, 7월 11일 3차 경매에서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17세대를 추가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임차인이 매입에 동의한 235세대의 부도임대주택을 LH공사에서 모두 매입해 오랜 기간 불안에 떨던 임차인들의 주거불안 문제가 최종 해결됐다.

LH공사에서 매입한 235세대는 앞으로 국민임대주택으로 전환돼 공급될 예정이며, 부도임대주택의 임차인에게는 종전에 임차인과 임대사업자가 약정한 임대조건에 따라 3년 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임대사업자의 부도로 인한 덕성그린시티빌 임대주택의 임차인 주거불안 문제가 마침내 해결돼 입주민들이 보호를 받게 됐다”며“이는 임차인 보호를 우선으로 생각한 관계기관의 공조가 있어 가능했으며, 공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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