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은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이 심부름 및 유휴 동전을 저금통에 모아 개학하면 학교에 전달하게 된다. 이어 계수작업을 통해 교육청 연합모금 계좌에 입금, 취합 후 10월 중 교육청과 모금회가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사랑의 동전모으기 ▲교직원 월급기부 한사랑 캠페인 ▲희망캠페인 등 3개의 모금캠페인을 통해 관내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학생 및 가정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억4000여만 원을 교직원들이 월급기부를 통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500여만 원을 모금, 친구와 제자 사랑을 실천했다.
또 희망캠페인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100여만 원을 모금, 저소득 학생들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 등으로 지원했다.
홍영섭 세종공동모금회장은 “교육청과 함께 지난 5년간 약 3억 원에 가까운 큰 성금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사랑을 전했다”며 “세종시에 거주하는 어린이가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아파서 학교를 못 다니는 문제를 모두 해소하기 위해 모금캠페인에 박차를 더욱 가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