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읍면별 공동방제 신청농가들의 농지를 대상으로 지역별로 편성된 공동방제단이 참여해 드론과 광역방제기를 활용,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부여 관내 전체 농지에서 동시 공동방제를 한다.
먹노린재는 성충으로 낙엽 밑에서 월동 후 보통 6월 상·중순경 이동하는 생태적 특성이 있어 어린모에 1차적으로 흡즙해를 남기고, 2세대 약충이 6월 하순경부터 산란을 시작해 7월 중순경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한다. 약 30배 이상의 개체 수 증가가 우려돼 적기 방제의 중요성이 특히 높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월동성충의 본답피해가 발생한 만큼 긴급으로 추진하는 먹노린재 방제 효과가 좋을수록 등숙기의 피해저감과 다음년도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어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공동방제가 처음으로 실시돼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관계기관들의 협조 하에 먹노린재 방제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