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실업자 계속 늘어날 것"…경기 전망 2달 연속 '먹구름'

한국갤럽 여론조사, 살림살이 비관이 낙관 앞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7.13 23:11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경기와 국제 관계 전망에 대해 2개월 연속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또 실업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란 시각도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22%가 '좋아질 것', 36%는 '나빠질 것', 36%는 '비슷할 것'이라고 각각 답했다.

낙관 전망이 전달보다 2%p 줄고 비관은 2%p 늘면서 2개월 연속 비관이 낙관을 앞섰다.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20%가 '좋아질 것', 24%는 '나빠질 것', 55%는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낙관과 비관의 격차를 나타내는 전망 순 지수로 보면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마이너스(-4)를 기록했다.

그동안 경기 낙관론은 24~35% 사이였지만, 살림살이 낙관론은 20%대에 머물면서 편차도 상대적으로 적었다.

실업자가 향후 1년간 '증가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51%, '감소할 것'과 '비슷할 것'이 각각 17%와 25%였다. 여전히 비관이 크게 앞서고 있었다.

향후 1년간 노사 분쟁이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은 49%, '감소할 것' 12%로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국제 분쟁에 대해서는 36%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한 달 전 30%에서 6%p 늘었다.

'감소할 것'이란 전망은 30%에서 25%로 5%p 줄어 두 달 만에 다시 비관이 낙관을 앞섰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