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인 글로벌 기업가정신 생태계를 체험하고 이를 통한 글로벌 기업가적 마인드셋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 선발은 지난 5월 중 전국단위 접수를 시작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총 18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8월 6일부터 3주간 핀란드 에스푸시 알토대학교(Alto University)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 강의와 워크숍에 그치지 않고 현장 방문이나 Flea Market 미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창업을 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에어록스라는 창업동아리로 활동 중인 곽 씨는 교내·외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예비창업자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곽 씨는 "최종선정까지 될 줄은 몰랐는데 좋은 기회가 찾아와서 창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비록 창업을 마음먹은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역량을 더욱 키우고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핀란드는 '팀 핀란드(Team Finland)'라는 공공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핀란드 기술혁신지원청(Tekes)'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로비오와 슈퍼셀이 있으며 이 밖에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ICT 스타트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