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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친구청소년쉼터 청소년들, 충주~부산 자전거하이킹 도전

4박5일 일정 400km 거리 달려 후원금 전달… ‘위기청소년에서 기부청소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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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7.16 13:21
  • 기자명 By. 박광춘 기자
[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위기청소년 생활보호시설인 충주 친구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이 ‘위기청소년에서 기부청소년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착한 도전을 시작한다.

쉼터 청소년 12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에 나선다.

이들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충주에서 부산까지 400km의 거리를 자전거로 달릴 계획이다.

청소년들은 400km 완주 시, 출발 전 모집된 기부자로부터 약정한 후원금을 받게 된다.

청소년들은 이 후원금을 노숙자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5명의 청소년이 포항에서 강릉까지 300km 구간을 완주해 310만원을 충주혜성학교(공립 특수학교)와 재성이네 나눔쉼터(노숙인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이번 도전을 위해 청소년들은 쉼터 직원 및 후원자와 함께 매주 하이킹 연습을 하고 있다.

친구청소년쉼터 김기태 소장은 “힘듦을 이겨내며 맛 본 성취감과 보람이 위기청소년들을 한 뼘 더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접 흘린 땀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게 될 친구들을 힘차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들의 이번 도전을 응원하는 기부챌린저가 되고 싶은 사람은 친구청소년쉼터로 이름과 약정구좌(1구좌 1만원)를 보내면 된다.

기부챌린저는 홍보현수막 이름 기재와 청소년들의 하이킹 도전과정을 실시간 SNS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마무리(기탁식) 보고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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