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옥천제2의료기기산단 '뿌리산업 특화단지'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7.16 14:41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연합뉴스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연합뉴스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역점 추진 중인 ‘제2의료기기산업단지가’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8년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지정 면적은 총 조성면적 35만1661㎡ 중 의료와 식품분야 등을 제외한 뿌리산업에 해당되는 7만1058㎡다.

지난 3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신청을 낸 옥천군은 단지 역량과 기대효과 등을 평가하는 뿌리산업발전위원회의 심의와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약 3개월 여 만에 특화단지로 지정받게 됐다.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기반산업인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의 뿌리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나, 뿌리기술에 활용되는 장비를 제조하는 업종을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까지 전국 25개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했으며, 올해는 옥천을 포함해 4개 단지를 지정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기업과 그 지원시설 등이 집단적으로 입주해 있거나, 입주하고자 하는 지역에 대해 지정 신청이 가능하다.

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폐수처리시스템, 폐열회수시스템 등의 공동 활용시설이나 공동혁신과제의 기획, 기업 간 협업 활성화 등의 공동 혁신활동 지원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군은 이번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제2의료기기산업단지에 뿌리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충청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와 긴밀히 협력해 첨단부품 금형·주형 지원센터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정책실 양만석 실장은 “충북도의 뿌리산업 육성 정책이 옥천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옥천군이 충북도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뿌리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제2의료기기 산업단지는 2019년 말까지 옥천읍 가풍·서대·구일리 일원에 35만1661㎡ 규모의 의료기기 특화 산업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50%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