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싱크홀' 막자… 노후하수관로 정비

2023년까지 53㎞ 774억원 투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7.16 14:43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대전시청
대전시청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시가 지반침하(일명 싱크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긴급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나선다.

시는 최근 발생한 지반침하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지반침하의 원인인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긴급 보수공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전체 하수관로 3692㎞에 대해 CCTV 조사 등 방법으로 전수 조사를 벌여 2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를 847㎞로 파악하고 이 중 우선 정비가 필요한 긴급 보수구간 53㎞를 3단계로 나눠 정비할 계획이다.

노후 하수관로 긴급보수 1단계 공사는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부터 2021년까지 총 281억원을 투입해 둔산을 비롯한 홍도동 상류, 유성, 송강, 대덕연구단지 일원 등 5개 지역 16.4㎞의 하수관로를 교체 또는 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최근 지반침하가 둔산지역에 집중됨에 따라 시가지 조성 경과연수 및 노후관로의 구조적 상태를 고려해 최우선 정비하되, 노후도가 심한 구간부터 우선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후 하수관로 2∼3단계 긴급보수 정비사업도 내달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정비를 완료해 지반침하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김추자 환경녹지국장은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지반침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들께서 직접적으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할 것”이라며 “안전한 도시 대전을 구현해 나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